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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being

[뷰티정보] 부스스한 곱슬머리 쉽게 관리하자!

Be.yuri.ful 2024. 12. 8. 23:37

검은 긴생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제니. pinterest

 

여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머리.

차분하고, 찰랑찰랑 흔들리며, 빛이 있는 곳에서는 반짝반짝 엔젤링까지!

가장 쉬워보이지만 또 가장 어려운 머리이기도 한. 

애증의 머리.

긴 생머리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반곱슬, 완전 곱슬을 가지고 있다면 미용실에서 매직펌을 했어도 항상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눈, 비가 오는 습기 가득찬 날이라던가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 노출되었다가는 금새 부스스 일어나는 머리털들....ㅠㅠ

오늘은 미용실에가서 클리닉을 받기 전이나 후에 생활 속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아보려한다.

 

아 그전에 곱슬머리에 대해 짧게 설명.

곱슬머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것은 바로 모낭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머리가 자라나는 모낭의 모양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인데

이 모양이 원형이면 직모, 타원형이면 곱슬머리가 된다고.

특히 이 타원형의 모낭 안쪽이 구불구불한 입구라면 이 곳에서 자라는 모발은 입구 그대로 구불구불한 모양을 따라 자라나게 된다.

 

1. 샴푸하기 전에 머리를 잘 빗어주기.

샴푸하기 전에 머리를 빗어주는 것을 애벌샴푸라고도 한다.

하루종일 밖에서 뭍혀왔을 먼지들을 어느정도 제거해주며, 엉킨머리를 풀어주는 것이다.

빗질을 하지않고 샴푸를 시작하면 머리카락이 물에 충분히 불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리며

엉킨머리로 인해 탈락하는 모발들이 더 발생한다.

 

 

2. 올바른 샴푸는 필수.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1~2분정도 모발과 두피전체를 충분히 적셔준다.

모발과 두피가 물에 불어야 거품이 잘 나고 세정이 잘 된다.

샴푸의 양은 중간머리 기준 1번반애서 2번 정도의 펌프.

두피 전체에 거품을 충분히 내주며, 손톱이 아닌 손끝 지문으로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샴푸질한다.

샴푸-린스 순 혹은 샴푸-트리트먼트-린스 순 으로 진행한다.

트리트먼트는 일주일에 2~3회 정도면 충분하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스며들 수 있도록 비닐캡을 활용하자. 

 

이미지 출처 dyson

 

3. 드라이는 시원한 바람으로. 방향은 위에서 아래로.

머리는 수건으로 감싸놓으면 두피에 좋지않기에 최대한 빠르게 건조시킨다.

온도는 시원한 바람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원한온도-중간온도로 번갈아가며 인내의 마음으로 건조한다.

수건으로 머리카락 비비기, 젖은머리 빗으로 빗기는 절대 금물.

드라이의 방향은 위에서 아래이다. 머리가 차분해지는 것은 이 과정에서 크게 달라지므로

드라이기의 위치를 마구 바꾸지않고 위에서 아래로 바람을 쏘는 것을 잊지말자.

 

 

4. 오일타입의 에센스를 발라주기.

부스스한 머리에는 미스트타입, 크림타입의 에센스보다는 오일타입의 에센스가 더욱 좋다.

열, 자외선 보호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자. (실크테라피 추천)

오일 타입의 에센스를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발라주면 약간의 무게감이 생겨 

모발을 아래로 당겨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스스한 곱슬머리를 차분하게 만드는 것은

샴푸의 방법이 어떠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므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위에 방법들을 습관처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